조재현 “딸 조혜정, 얼굴보다 연기로 승부해야 한다”

조재현 딸 조혜정. 사진출처 ｜ SBS

조재현 딸 조혜정

배우 조재현이 딸 조혜정에 대해 언급했다.

조재현은 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KBS1 ‘정도전’ 종영 기념 간담회에서 연기자로 활동 중인 딸 조혜정에 대해 말했다.

이날 조재현은 "내 딸 얼굴은 동그랗다. 요즘 배우들은 다 계란형 얼굴이도 예쁜데,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그래서 연기로 승부하는 배우가 되라고 했다. 요즘 시대와 안 맞는 얼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출하는 친구에게 딸의 연기연습을 맡긴 적이 있다"라며 "남자 친구를 수건으로 때리는 장면을 연습하는 데, 벽에 대고 수건으로 200번 정도 치게 시키더라"고 했다.

그는 "인대가 늘어나 멍든 것을 보니 딸이라 더 마음이 아팠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조혜정은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신의 퀴즈4'를 통해 데뷔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