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 ‘눈가 주름’…매주 한 번 ‘눈팩’으로 예방하세요

입력 2014-07-07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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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생긴다. 가장 빠르게 노화를 드러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눈가 피부는 전용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을 보충해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항산화 성분 제품도 눈가 피부관리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사진제공|낫츠

■ 눈가 피부 관리법

아이 전용 제품 마사지하며 사용
꾸준한 수분 보충으로 주름 예방
자외선·전자파…눈가 피부의 적


매일 쉴 틈 없이 깜박이고 움직이는 눈. 눈가 피부는 얼굴 피부보다 얇고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자극을 쉽게 받고 부어오를 수 있다. 또 관리를 잘못하면 쉽게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생긴다. 특히 여성들은 노화가 분명하게 나타나는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메이크업과 눈가 피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눈가 피부에는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얼굴에 바르는 로션이나 크림은 적합하지 않은 성분이다. 클렌징을 할 때는 클렌징크림이나 오일로 심하게 비비지 말고 전용 리무버로 부드럽게 닦는 것이 좋다.


● 눈가 피부 관리를 위한 습관

아이(eye) 전용 제품을 바를 때에도 마사지를 하면서 바른다. 손바닥으로 눈두덩이를 꾹 눌러 따뜻하게 데운 후 눈꺼풀 위, 아래에 제품을 발라 톡톡 두드려준다. 이때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두드려줘야 노폐물이 빠져나간다. 눈가 피부는 예민하기 때문에 두드릴 때 너무 강한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눈 밑에 통통한 애교살은 젊을 때는 얼굴을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지만 나이가 들면 점점 처지고 볼록해질 수 있다. 눈에 자극을 많이 받으면 피부가 늘어져 피부 사이 공간에 지방이 쌓여 주머니처럼 볼록해지는데, 이것을 아이 백(eye bag)이라고 한다. 아이 백은 자주 마사지해야 붓기를 방지할 수 있다. 양 손바닥을 달걀 쥐듯이 동그랗게 해서 눈 아래 뼈에 대고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굴리면서 부종과 혈액을 빼준다. 이때 눈동자를 누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컴퓨터를 할 때에도 40분에 한 번씩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을 쉬게 해주고 마사지를 주기적으로 해주면 눈에 혈액과 림프 순환이 촉진돼 다크서클이 생기는 걸 막아준다.


● 수분 보충 강화와 항산화 성분으로 눈주름 없애기

눈가도 수분 보충을 강화해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눈팩은 짧은 시간 내에 수분을 보충해주고 피로를 풀어주며 다크서클 및 부종을 신속히 감소해주는 작용을 하므로 매주 한 번씩 꼭 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크림 선택도 중요하다. 기름기 적고 비타민E와 천연식물재료로 만든 제품을 선택해야 눈 부위 피부에 자극을 안주고 수분이 유실되는 것을 막아 항상 촉촉한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부적절한 화장품 사용이나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 미세먼지 등은 눈가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항산화 성분 제품으로 눈가 피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노출과 컴퓨터 전자파는 눈가 주위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 매일 자외선차단제나 로션을 이용해 피부에 자외선이나 전자파로부터 보호막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철저한 클렌징도 중요한다. 특히 평소 진한 눈가 화장을 자주 하는 여성은 잠자기 전에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는다면 눈주름이 생길 수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도움말|천연화장품 낫츠(no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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