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 선데이'가 쌍끌이 전법으로 2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7일 오전 시처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6일 방송된 KBS2 '해피 선데이'는 의 전국 가구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또한,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순위 1위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해피 선데이'의 시청률은 지난 주 대비 시청률이 1.3%P 상승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2위인 MBC '일밤'(9.8%)과의 차이를 지난 주 0.8%P에서 이날 1.6%P 차이까지 벌렸다. 이어 SBS '일요일이 좋다' (7.2%)와의 차이는 지난 주 2.3%P에서 4.2%P까지 벌려, 일요일 6시대 예능 최강자의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이같은 승승장구의 원인으로는 ‘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 시즌3’ 모두 시청률이 상승한 점을 들 수 있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은 11.6%로 지난 주보다 1.8%P 상승하며 금년 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1박2일 시즌3’ 역시 지난 주보다 시청률이 0.9%P 상승한 12.1%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동 시간대 코너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하며, 3주 연속 동 시간대 코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동 시간대 코너인 MBC '일밤'의 ‘아빠 어디가 시즌 2’ 는 지난 주보다 시청률이 0.4%P 하락하며 시청률 7.5%에 그쳤으며, 또 다른 동 시간대 코너인 SBS '일요일이 좋다'의 ‘룸메이트’ 시청률 역시 지난 주보다 시청률이 하락하며(0.3%P), 시청률 5.0%에 머물렀다.

'해피 선데이'의 또 다른 코너 ‘1박2일 시즌3’(12.1%) 역시 ‘슈퍼맨이 돌아왔다’처럼 시청률이 상승한 가운데(0.9%p), 동 시간대 경쟁 코너인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10.3%)과의 차이를 지난주 0.1%p에서 이날 1.8%p까지 벌렸다.

또한, ‘1박2일 시즌3’는 지난 주에 이어 ‘진짜 사나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동 시간대 코너 시청률 1위 MBC ‘진짜 사나이’(12.6%)와의 차이는 시청률 차이는 0.5%P로 지난 주(0.3%P)와 비슷하게 유지되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