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진구·이현우 ‘연평해전’ 캐스팅 확정

김무열·진구·이현우 ‘연평해전’ 캐스팅 확정

2002년 대한민국 연평도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연평해전’제작 ㈜로제타 시네마)이 주인공에 김무열-진구-이현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7월 말 크랭크인 한다.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연평해전’을 택한 김무열은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다른 생각은 접고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무열은 카리스마 넘치는 냉철한 리더 ‘윤영하’ 대위 역을 맡았다.

진구는 “우리나라의 아픈 실화를 다룬 작품이기에 이전 작품들보다 좀 더 특별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게 된다. ‘연평해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로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진구는 인간미 넘치고 책임감 있는 ‘한상국’ 하사 역을 맡는다.

이현우는 “탄탄한 시나리오는 물론이고, 어리지만 생각이 깊고 책임감이 강한 박동혁 캐릭터에 매료됐다. 박동혁으로 지내게 될 시간이 기대된다.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출연소감을 말했다. 이현우는 나이는 어리지만 늠름하고 효심 깊은 어린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을 맡았다.

잊지 못 할 실화 ‘연평해전’을 바탕으로 가슴 뜨거운 사람 이야기를 보여줄 ‘연평해전’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모든 촬영 준비를 마치고 7월 말 크랭크인 후, 2015년 상반기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