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새 히어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캐릭터 포스터 공개

마블 새 히어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캐릭터 포스터 공개

마블버스터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범상치 않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가오갤’ 멤버들의 면면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먼저 잔머리 하나로 우주를 구하는 자칭 전설의 무법자 ‘스타로드(크리스 프랫)’는 예고편을 통해 보여져왔던 유머러스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소를 띤 채 정면을 응시하는 있는 ‘가모라(조 샐다나)’는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라는 별칭에 걸맞는 포스를 내뿜는다.

우주판 헐크를 연상케하는 거구에 문신을 새긴 채 등을 지고 서있는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의 모습은 비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끝으로 가장 역동적인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는 ‘로켓(브래들리 쿠퍼)’과 ‘그루트(빈 디젤)’의 커플 포스터는 이들이 보여줄 환상적인 호흡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각 인물들 뒤로 엄청난 위협이 닥친 듯 전운이 감도는 은하계의 모습, 각 인물들이 손에 쥐고 있는 다양한 무기들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보여줄 거대한 스케일과 화끈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7월 3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