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쯔 아날로그, ‘연애상담인듯’ M/V 공개…3D 프린팅 기법 도입

혼성 듀오 헤르쯔 아날로그의 타이틀곡 ‘연애상담인듯’ 뮤직비디오가 17일 정오 전격 공개됐다.

헤르쯔 아날로그는 17일 정오 헤르쯔 아날로그 공식 SNS와 파스텔뮤직 유투브 채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연애상담인듯’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이번 ‘연애상담인듯’ 뮤직비디오는 국내 최초로 3D 프린팅 기법을 도입해 제작된 헤르쯔 아날로그 멤버들의 미니미를 중심으로 촬영됐다.

3D 프린팅은 2D 프린터가 활자나 그림을 인쇄하듯이 특정 물건을 실물을 적용하여 입체적으로 인쇄하는 기법으로, 3D 프린터로 제작된 헤르쯔 아날로그의 모형들은 피규어나 인형을 연상시키는 작고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이 모형들은 남녀가 서로에게 연애상담을 하는 척 하며 서로의 심리를 떠 보는 노랫말 내용에 맞춰 헤르쯔 아날로그 멤버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주인공으로 나서 팬들의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오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연애상담인듯’은 헤르쯔 아날로그 EP ‘어서오세요 여름밤’의 타이틀곡으로 귀엽고 발랄한 남녀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 헤르쯔(허성준)와 새롭게 합류한 여성 멤버 주하가 주고받는 남녀의 심리전이 인상적인 이 곡은 통통 튀는 멜로디와 사운드로 팬들 뿐 아니라 대중들에게서도 무더운 여름에 듣기 좋은 곡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헤르쯔 아날로그는 오는 7월 26일 오후 7시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EP 발매 기념 단독콘서트 ‘어서오세요 여름밤’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