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유연석 "박해일과의 호흡, 짜릿짜릿했다..장난도 많이 쳐" 애정과시

입력 2014-08-25 13: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DB

동아닷컴DB

'제보자' 유연석 "박해일과의 호흡, 짜릿짜릿했다..장난도 많이 쳐" 애정과시

유연석 박해일

배우 유연석이 영화 ‘제보자’에서 배우 박해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유연석은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보자’ 제작보고회에서 “박해일 선배와 함께 해서 행복했다. 팬으로서 꼭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던 선배였는데 같이 이야기 나누고, 눈 마주치고 연기를 한다는 자체가 짜릿짜릿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해일에 대해 “과묵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미있고 장난도 많이 치는 선배였다. 나도 처음에는 조심스러웠는데 나중에는 기댈 정도로 편안했다”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유연석은 박해일의 ‘하이 개그’에 대해 “선배가 유머를 하면 농담으로 한 건지 진심으로 한 건지 처음에는 몰랐다. 한 번 더 생각하면 웃게 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유연석은 박해일에 대해 “존경했던 배우였는데 촬영할 때도 본받을 게 많았다. 감독이 어떠한 디렉션을 줘도 다 수용하고, 내가 어떻게 연기를 해도 다 받아줬다”며 “또 내가 전작 ‘응답하라 1994’로 갑자기 주목을 받고 차기작으로 ‘제보자’를 하게 됐는데, 이런 순간에 배우로서 어떤 행실을 해야 하는지, 배우 길을 어떻게 걸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주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연석은 이번 작품에서 줄기세포 눈문 조작을 제보하는 연구원 심민호 역을 맡아, 시사 프로그램 PD 윤민철 역의 박해일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제보자' 유연석 박해일에 누리꾼들은 "'제보자' 유연석 박해일, 명연기 기대된다", "'제보자' 유연석 박해일, 줄기세포 이야기네", "'제보자' 유연석 박해일, 재밌을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추적극이다.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0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