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새 앨범 ‘동행’ 트랙리스트 공개…존박 이상순 참여

3년 만에 컴백하는 가수 김동률이 새 앨범 ‘동행’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수록곡 ‘청춘’에는 이상순이, ‘Advice’에는 존박이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김동률은 24일, 앨범 발매를 일주일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 ‘동행’에는 타이틀곡 ‘그게 나야’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했다. ‘고백’ ‘청춘’ ‘내사람’ ‘Advice’ ‘퍼즐’ ‘내 마음은’ ‘오늘’ ‘그 노래’ ‘동행’이 포함됐다. 대부분 단어로 이루어진 담백하고 심플한 제목들이 인상적이다.

특히 같은 소속사 동료인 이상순이 ‘청춘’에 존박이 ‘Advice’에 피쳐링 참여해 작품성과 듣는 즐거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김동률의 소속사 뮤직팜은 “‘동행’ 앨범의 노랫말들은 하나의 시와 같다. 김동률은 유행어나 속어는 배제한 채 가사의 운율을 맞추고, 노래마다 시작부터 끝까지 명확한 흐름과 완결성을 가진 이야기를 썼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률은 오는 10월 1일 ‘동행’ 앨범을 발표하고, 11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사진제공｜뮤직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