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공식입장, 결혼 9년 만에 임신했다가 유산…“불안한 상태였다”

연정훈-한가인 부부. 동아닷컴DB

한가인 공식입장, 결혼 9년 만에 임신했다가 유산…“불안한 상태였다”

연기자 한가인의 유산 소식에 누리꾼들의 위로가 이어졌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올해 초 한가인 씨가 임신이라는 기쁜소식을 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5월경 자연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초기 아직은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되어 너무나 큰 아픔이었기에 가족 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 이렇게나마 뒤늦게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무나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다”며 “현재는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있는 상황이다.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린다”고 마무리 지었다.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 결혼했다. 그는 결혼 생활 9년 만인 지난 5월 임신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가인 공식입장, 힘들겠다” “한가인 공식입장, 힘내요 가인 씨” “한가인 공식입장, 한가인을 위해 기도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