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 깜짝 발언 “강민경에게 내 20대를 다 바쳤다”

입력 2015-01-21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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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이해리가 자신의 20대를 강민경에게 다 바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여성듀오 다비치의 미니앨범 'DAVICHI HUG'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강민경은 장수 듀오로 사랑받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이해리)언니와 중학교 3학년때부터 연습생생활을 했고 10년이 넘었다"라고 지내온 시간이 오래됐음을 알렸다.

이어 "연습생이 길언던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이를 바탕으로 쭉 우정을 유지하고 있던 게 아닌가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해리는 "나의 20대를 얘(강민경)한테 다 바쳤다"라고 말해 강민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강민경의 항의에 다시 "다비치에게 바쳤다"라고 말한 이해리는 "어떻게 보면 우리의 강점인 거 같다. 우리들의 우정, 그런게 음악에서도 고스란히 나온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비치의 이번 미니앨범 'DAVICHI HUG'는 지난해 7월 CJ E&M으로 이적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으로, 수록곡 5곡중 3곡의 작사·작곡에 멤버 강민경, 이해리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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