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김우빈 “상남자 강하늘, 정직하게 잘생긴 얼굴”

배우 김우빈이 강하늘의 매력을 언급했다.

김우빈은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스물’ 제작보고회에서 “강하늘은 굉장히 정직하게 잘생긴 얼굴”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보여지는 것과 달리 격투기를 좋아한다. 정말 상남자”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이준호는 “강하늘과 ‘스물’ 촬영장에서 처음 봤는데 정말 재미있고 기가 막힌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저녁을 안 먹는다더라. 자기 관리를 잘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강하늘은 “엘리트 같은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실제로 그렇게 살아본 적이 없다. 그래서 연기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와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그리고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한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정소민 이유비 민효린 정주연 등이 출연했다. 3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