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의 김태희’로 알려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허양임은 29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에 등장해 다이어트 강박에 사로잡힌 출연자의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를 짚어내고, 똑 부러지는 권고를 건네는 등 전문가로서 활약을 펼친다.
지난 17회에 출연했던 ‘경찰계 태연’ 박예리 경사에 이어 허양임은 ‘의학계 김태희’라는 별칭다운 빼어난 미모로 현장을 뒤흔들었다.
특히 허양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거식증까지 걸리고 싶다는 출연자의 사연을 듣고, 거식증의 위험성을 전했다.
허양임은 “거식증은 본인의 신체 이미지가 잘못 인식돼 있는 것”이라며 거식증이 심리적인 문제를 동반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결국은 근육이 다 빠지면서 뼈만 남고, 신체 장기들이 하나씩 망가져 급성 심장마비 등으로 젊은 나이에 사망할 수 있다”고 사망확률이 높은 병이라 당부, 패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29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동상이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