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남재현 ‘2016 후포리 달력 만들기’ 나서

‘백년손님’ 남재현 ‘2016 후포리 달력 만들기’ 나서

SBS ‘자기야-백년손님’ 남재현이 달력 만들기에 나선다.

3일 방송 예정인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 남서방’ 남재현의 야심찬 기획 ‘2016 후포리 달력 만들기’가 전파를 탄다.

남서방은 “요즘 달력을 직접 만드는 게 유행”이라며 직접 찍은 사진으로 ‘2016 후포리 달력’을 만들겠다고 나선다. 이에 계절별로 사진촬영을 진행한 남서방은 여름용 사진 모델로 나선 이춘자 여사와 ‘후타삼 넘버투’ 어르신을 위해 비키니 티셔츠를 준비한다. 두 사람의 과감한 패션에 어르신들은 아슬아슬한 19금 토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봄, 가을 촬영에서는 이춘자 여사와 장인의 영화 포스터 패러디가 진행도니다. 남서방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 장면을 취해볼 것을 권하자, 갑자기 뿔이 난 이춘자 여사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촬영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남서방을 당황시키기도 한다.

끝으로 진행된 겨울촬영에서는 후타삼이 한여름에 귀마개와 장갑을 끼고 열연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든 ‘2016 후포리 달력만들기’는 3일 밤 11시 15분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