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사랑이야기, 한없이 진지하지 않아”

배우 송중기가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태양의 후예'는 SBS '돌아와요 아저씨'와 첫 방송부터 경쟁한다.

송중기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태백부대 소속 모우루중대 중대장 유시진 역을 맡았다.

22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는 "우리 드라마가 전쟁, 재난 드라마인지 헷갈려 한다. 혹은 김은숙 작가표 로맨틱 코미디라고도 생각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답은 없다. 다만 나는 멜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많은 커플들의 사랑이야기를 그려낸다. 진지한 부분만 있는 드라마가 아니다"라고 매력을 설명했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흥행불패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 이응복 감독과 ‘후아유’ 백상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번째 드라마 진출 작이자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한중 동시방영작이기도 하다.

오는 2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