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이말년, 이름 의미 밝혀 “말년에 여유로운 생활이 부러워서…”

입력 2016-03-10 11: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디오쇼’ 이말년, 이름 의미 밝혀 “말년에 여유로운 생활이 부러워서…”

만화가 이말년이 자신의 이름의 의미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 이말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명수는 이말년에게 “제가 그냥 이말년씨라고 하면 됩니까?”라며 “본명이 이말년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말년은 “본명은 이병건이다”라고 말하며 “보통 웹툰 작가들은 아마추어 시절 사용하던 자신의 닉네임을 그대로 가져간다. 지팍 같은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좋은 이름도 많은데 말년이면 좀 그렇지 않냐”라며 “잘못 들으면 욕같다 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이말년은 “인생 말년에 할 것 없이 여유로운 생활이 부러워 짓게 됐다”라고 밝히며 “근데 별로 안 여유롭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