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김준면 “여친에게 음식 선물? 요리 정말 못해”

입력 2016-03-14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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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김준면이 자신의 요리 실력을 셀프 디스했다.

김준면은 14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영화 ‘글로리데이’ 무비토크에서 “요리를 정말 못한다. 여자친구에게 만들어줄 수 없는 수준”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면 받아본 적은 있느냐”는 질문에 “데뷔 이후에 팬들이 생일에 손수 만든 케이크를 선물해주더라”고 대답했다. 김준면은 “초콜릿이나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다. 오늘 케이크를 만들어 봤으니 다음에는 초콜릿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다.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예매 오픈 15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단편 영화 ‘잔소리’ ‘염’ 등으로 대종상, 청룡영화제가 주목한 신예 최정열 감독의 영화로 ‘응답하라 1988’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류준열을 비롯해 지수 김희찬 그리고 엑소의 리더이자 연기자 수호가 출연했다. 영화는 3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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