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민♥공휘, 내일(30일) 결혼…듀엣곡 발표 [공식입장]

사진제공= 제이디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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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지민(33)과 가수 공휘(29)가 오는 4월 30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제이디브로스(대표 김대희)에 따르면 정지민과 가수 공휘는 3년 전 같은 기독교 문화사역팀에서 만나 2015년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함께 봉사와 신앙 활동을 하다 결혼을 결심했다.

특히 정지민이 출연하는 KBS2 '개그콘서트' 코너 '301 302' 배경음악을 공휘가 직접 제작하고 공휘의 앨범 작사에 정지민이 참여하는 등 두 사람은 서로의 일을 응원하며 애정을 키워왔다.

정지민은 “평생을 함께 할 인연을 만나 감사하고 설렌다. 각자의 자리에서도 빛나는 부부가 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정지민과 공휘는 결혼을 하루 앞둔 29일 둘만의 사랑을 표현한 듀엣곡 ‘사랑인가봐’와 청혼곡 ‘더사랑’이 수록된 앨범 ‘더사랑(The사랑)’을 공개하며 애정을 나타냈다. 정지민이 직접 쓴 유머있는 가사와 공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향후 두 사람이 개그우먼-가수 커플로서 어떤 활동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