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브러시’ 4일 개봉과 동시에 전체 애니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매직브러시’가 4일 개봉 첫 날 전체 애니메이션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매직브러시’는 상상하는 대로, 그리는 대로 살아 움직이는 신비한 마법의 붓을 둘러싼 짜릿한 모험을 그린 스펙타클 페인팅 어드벤처. 이 작품은 4일 첫날 하루 동안 1만991명(누적관객수 1만39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몰이를 시작했다.

개봉 전부터 ‘주토피아’를 제치며 압도적인 기세로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등 심상치 않은 ‘매직 열풍’ 조짐을 보이던 ‘매직브러시’가 같은 날 개봉한 어린이날 경쟁작 ‘극장판 안녕 자두야’ ‘다이노X 탐험대’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백악기 공룡대백과’를 단숨에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것.

원하는 무엇이든 만들어주는 ‘매직브러시’ 소재,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탄탄한 세계 전래 동화 원작, 그리고 월트 디즈니 차이나의 크리에이티브 제작 지원까지 받아 완성도까지 자랑하는 어린이날! No.1 고스펙 애니메이션 ‘매직브러시’는 어린이날 시즌인 5월 4일부터 전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으로 5월 5일 어린이날 흥행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어린이날은 다음날인 5월 6일까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더욱 많은 가족 관객들이 극장으로 나들이를 나설 것으로 예상돼, 어린이와 어른 관객을 모두 사로잡을 ‘매직브러시’의 흥행 돌풍이 전망된다.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