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곽시양, 김새론 빗속 어부바 ‘워너비 오라버니’

‘마녀보감’ 곽시양이 폭우 속에서 김새론을 업고 애틋한 애정을 쏟아냈다.

곽시양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곽시양의 마녀보감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곽시양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자신의 옷을 연희(김새론 분)에게 양보하고 우산도 없이 연희를 업은 채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김새론을 어깨에 기대게 한 채 자상한 면모를 드러내 설렘주의보를 발동시켰다.

특히, 젖은 한복을 입고 우수에 찬 눈빛으로 서있는 곽시양의 모습은 지독한 짝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풍연’의 모습과 겹쳐져 보는 이들의 있어 보는 이들의 애잔함을 자아냈다.

‘마녀보감’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곽시양은 극중 풍연이 연희를 위하듯 실제 촬영장에서 김새론을 살뜰히 챙기며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을 과시했고 김새론 역시 곽시양과 친구처럼 지내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

곽시양은 ‘마녀보감’에서 김새론을 향한 일편단심 순정남 ‘풍연’ 변신했다, 다정한 성격과 훈훈한 외모, 타고난 무술실력까지 갖춘 당대의 엄친아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까진 가진 내금위 종사관의 면모는 물론 따뜻하고 애절한 감성까지 드러낸다.

앞서 방송에서 풍연은 오랜 세월 동안 연희 곁에서 연희를 보필하며 연정을 품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자신의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지 못한 채 속으로만 삼키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저주가 발현되어 마녀로 변신한 연희와 그런 연희를 찾기 위해 살아가는 ‘풍연’의 운명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드는 가운데 과연 풍연은 자신들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의 벽을 뛰어넘고 연희를 찾아 낼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donga.com

사진｜‘마녀보감’ 김새론 곽시양,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