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7년만에 컴백한 V.O.S와 달콤한 ‘힐링타임’

■ V.O.S ‘보스가 돌아왔다’ ｜ 6월 25일 오후 7시 ｜ 서울 신촌동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 ｜ 120분

7년 만에 돌아온 V.O.S가 데뷔 13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무대다. 풍부한 성량과 부드러운 하모니로 대중의 귀를 ‘호강’시켜준 이들. 13년차 가수의 관록과 진정성으로 기다림에 지친 팬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때로는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음악을, 때로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이는 V.O.S의 이번 콘서트에서는 변함없는 호흡으로 그들만의 감성과 가창력의 향연을 펼친다. 또 세 남자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버라이어티한 무대 구성도 만날 수 있다. 멤버들은 ‘보스가 돌아왔다’는 의미심장한 타이틀만큼 비장하고 완벽한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이고자 하는 의지로 아이디어 회의 및 기획을 주도하는 등 열의를 다하고 있다.

문의 1566-5490.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