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민경훈-김동완-이종혁, 박경림 빈자리 채운다…임시 DJ 낙점

버즈’의 보컬 민경훈, ‘신화’의 멤버 김동완, 그리고 배우 이종혁. 세 남자가 열흘 동안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DJ가 된다.

세 사람은 진행자 박경림이 해외촬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잠시 그 자리를 맡아주는 것.

24일부터 26일까지, 첫 테이프를 끊을 버즈 민경훈은 “지난번 두데 공개방송에 출연하지 못해 마음의 짐으로 남아있었다. 평소 DJ가 소원이었던 만큼 경림씨의 빈자리를 잘 채울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7일 만날 수 있는 신화 김동완은,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출연으로 바쁜 와중에도, 절친 박경림의 전화에 흔쾌히 출연을 승낙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엿새 동안 DJ석을 책임질 이종혁은, “일주일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 동안, 청취자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는 매일 오후 2시~4시 방송되며, 그동안 안성기, 김혜수, 정우성, 강동원, 유해진, 진구, 김우빈, 안재홍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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