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 하차 공식 선언…유재석 “빨리 방송에서 볼 수 있기를”

사진=무한도전 영상 갈무리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정형돈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무한뉴스'에서는 정형돈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향후 계획와 정형돈의 과거 활동 모습 등을 살펴보았다.

이날 유재석은 "정형돈이 2015년 11월 휴식을 가진 후 9개월 동안 복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논의해 왔는데, 정신적인 부담때문에 복귀가 힘들겠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꼭 완쾌가 돼 하루 빨리 다시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정형돈의 잠정 하차를 발표했다.

이어 박명수는 "걱정해주신 분들은 감사하지만 우리는 스태프와 멤버 모두 힘을 합쳐 재미있는 '무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정형돈의 부재를 최소화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하하와의 '친해지길 바래'나 정형돈의 여장, 무한 가요제 등을 언급하며 그의 활약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7월 2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무한도전'의 하차를 선언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