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퀄스’ 개봉 D-1…놓칠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 셋

영화 ‘이퀄스’(수입: ㈜모멘텀엔터테인먼트│배급: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제공: ㈜인터파크│감독: 드레이크 도리머스│주연: 니콜라스 홀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개봉 전 놓쳐선 안 될 비하인드 스토리 TOP3와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 ‘뷰티 인사이드’의 원작 광고를 제작한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

영화 ‘이퀄스’를 연출한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은 ‘라이크 크레이지’(2011)로 제27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할리우드의 실력파 감독이자, 국내에서 제작된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원작으로 알려진 광고 ‘더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한 이색 이력의 소유자이다. 지난 2012년, 인텔과 도시바의 합작으로 완성된 광고 ‘더 뷰티 인사이드’는 사랑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스토리로 주목 받으며 칸 국제광고제와 클리오 광고제의 그랑프리를 석권했다.

이처럼 독특한 연출법으로 인정받은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은 ‘이퀄스’ 촬영에 들어가기 전, 배우들이 감성 연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촬영 현장인 도쿄에서 1주일 간 특별한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니콜라스 홀트는 “‘이퀄스’의 모든 배우들이 1주일 동안 같이 지내면서 자신의 인생 경험 등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특별한 리허설 덕분인지 촬영이 시작되었을 때 정말 편하게 느껴졌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아시아 올 로케이션 촬영 화제

영화 ‘이퀄스’는 일본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올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완성되었다.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은 영화 속 배경을 구상할 당시에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담고 있는 세련된 느낌의 장소를 원했다. 이에 일부 제작진은 사후 CG 작업을 제안했지만, 여러 번의 헌팅 과정 끝에 일본 건축가 타다오 앤도가 설계한 오사카 사야마이케 박물관을 주요 촬영 장소로 선택했다.

이 외에도 ‘이퀄스’는 아와지 섬 컨퍼런스 센터를 포함해, 북서쪽 해안에 이르기까지 오사카 각지에서 촬영하였고 싱가포르의 광활한 자연 경관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프로듀서 앤 루아크는 ‘이퀄스’의 아시아 올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이퀄스’를 통해서 영화 촬영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고 전할 만큼 상상 속 미래의 통제사회를 심도 있게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새롭고도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베테랑 스틸 작가 이재혁, 유일한 한국인 스탭으로 참여한 계기

‘설국열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아가씨’ ‘암살’ ‘관상’ 등 할리우드와 충무로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베테랑 스틸 작가 이재혁이 ‘이퀄스’에 유일한 한국인 스탭으로서 참여한 계기가 밝혀져 화제다. 영화 ‘설국열차’의 현장 스틸을 본 ‘이퀄스’ 제작진이 이재혁 스틸 작가와 함께 작업하기를 원해 직접 연락하여 참여를 권한 것. 이에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을 비롯, 세계적인 감독들과 함께 작업해 온 실력파 스틸 작가 이재혁은 영화 ‘이퀄스’의 황홀한 영상미와 매혹적인 러브 스토리의 로맨틱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스틸들로 개봉 전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영화 ‘이퀄스’는 모든 감정을 지배당하는 미래의 감정 통제 구역에서 강렬한 끌림을 느낀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을 매혹적으로 담아낸 작품. 관객들을 사로잡을 강렬한 러브 스토리만큼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 TOP3와 함께 ‘이퀄스’의 생생한 촬영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감정통제구역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이 전격 공개되었다. 감독과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 뿐만 아니라 촬영 현장 분위기와 영화 속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공개하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개봉 전 놓쳐선 안 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오른 영화 ‘이퀄스’는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폭발적인 관심 속에 오는 8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