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구르미’ 세자빈의 단아한 촬영 현장 공개

채수빈, ‘구르미’ 세자빈의 단아한 촬영 현장 공개

‘구르미 그린 달빛’ 5부에 본격 등장해 화제가 된 채수빈의 6부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6일 채수빈 소속사 TOIN엔터테인먼트는 KBS 2TV 월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6부에 등장하는 채수빈의 모습이 담긴 촬영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채수빈이 맡은 세자빈 조하연은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냉철한 판단력과 당당함으로 이영(박보검 분)을 찾아가 직접 정략결혼을 제안하는 당돌함을 가진 신여성으로, 명문가 규수다운 단아한 모습과 아름다운 자태, 거기에 더해 어려움을 모르고 자란 밝은 성품을 지닌 캐릭터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채수빈은 분홍 저고리와 녹색 치마의 한복을 입고 화려한 머리 장신구로, 화사하면서도 깨끗한 아름다움을 표출한다. 스태프들의 손길을 받는 상황에서도 역할에 깊이 몰입해 예의 바른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는 시선을 깊게 머물게 한다. 또한 가마에 편하게 앉아서 촬영에 대기중인 모습에서는 당돌한 조하연의 성격을 잠시 엿볼 수 있게 한다.

채수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채수빈이 드라마에 조금 늦게 합류해 긴장감이 큰 상태다. 작품에 캐스팅되자마자 원작과 실존 인물에 대한 자료를 읽고 제작진들과 의견을 나누며 배역을 연구해왔다. 앞으로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채수빈이 세자빈 조하연을 어떻게 그려낼 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 젊은 배우들과 천호진, 김승수 등 중견 배우들의 연기 조화, 그리고 제작진들의 명품 연출과 대본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 6부는 6일 오늘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TOIN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