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과 모델 한혜진이 곱창의 매력에 푹 빠졌다.

오는 27일 트렌디(TRENDY)채널과 소상공인방송(yestv) 공동 제작 프로그램 ‘스타일 라이킷 2016’ 10회에서는 잠실 번화가의 숨겨진 핫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MC 한혜진과 이규한은 최근 20대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특별한 곱창집을 찾아가 대표메뉴를 맛보고 요리과정과 그 인기 비결을 살펴본다.

곱창집에 들어선 두 사람은 “특별한 곱창 요리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 별로 특별해 보이는 건 없는 것 같다”며 의아해했다. 그러나 대표메뉴인 ‘고구마 곱창’과 ‘가다랑어포 곱창’을 맛보고 난 뒤에는 “악마의 음식이다”라며 극찬했다. “돼지 곱창을 잘 못 먹는다”고 했던 이규한마저 막상 음식이 나오자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과 이규한은 곱창과 와인의 조합 ‘와곱’을 새로운 트렌드로 제안했다. 처음에는 “곱창에는 소주지”라고 의아해 했던 한혜진도 와인과 함께 곱창을 먹은 뒤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라고 감탄했다. 이규한도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고 동의했다.

곱창에 매력에 빠진 한혜진은 “논현동에 체인점을 내달라”, “매일 가서 먹겠다”며 부추겼고 이규한은 “그럼 내가 곱창을 볶을 테니 네가 워킹하면서 서빙을 해라. 그 곱창은 14만원에 팔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한혜진은 “24만원으로 하자”며 한술 더 떠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이규한의 곱창 볶기 도전기와 남은 곱창을 활용해 버거를 만드는 이색 곱창 레시피도 공개된다.

잠실의 특별한 곱창 맛집 탐방기를 담은 ‘스타일 라이킷 2016’은 오는 27일 저녁 7시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와 저녁 9시30분 소상공인방송(yestv)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트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