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밀키 웨이’ 신곡 추가… 멤버 혁 작사 첫 도전

빅스가 오는 21일 신곡을 추가한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다.

빅스는 15일 저녁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빅스 2016 컨셉션 케르 스페셜 패키지(VIXX 2016 CONCEPTION KER Special Package)’ 앨범에 수록되는 신곡으로 ‘밀키 웨이(Milky Way)’ 를 확정하고 가사 중 일부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푸른빛과 검은빛이 감도는 은하수를 배경으로 흐릿한 효과를 준 ‘컨셉션’ 아트워크에 네온사인 같은 디자인의 ‘밀키 웨이(Milky Way)’가 적혀 있다. 스페셜 송의 제목과 함께 하단에 멤버 라비와 혁이 작사에 참여한 크레딧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막내 혁이 작사에 처음 참여한 ‘밀키 웨이’의 가사 중 일부도 공개됐다. ‘새까만 밤하늘의 별을 모두 모아 / 너를 더 눈부시게 할래’라는 글귀로 대중을 향한 달달한 메시지이자 빅스의 공식 팬클럽인 ‘별빛(ST★RLIGHT)’에게 전하는 마음을 두루 담고 있다.

빅스는 지난 13일 대규모 연간 프로젝트 ‘빅스 2016 컨셉션’ 3부작을 아우르는 스페셜 앨범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팬들 600여 명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팬들과 함께 촬영한 뮤직비디오 속 노래는 신곡 ‘밀키 웨이’로 밝혀졌다. 가사 내용까지 팬들을 향한 메시지라는 점에서 빅스의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빅스는 팬들을 위한 스페셜 송 ‘밀키 웨이’가 수록된 ‘케르 스페셜 패키지’ 앨범을 오는 21일 발표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