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X박원상, 오늘(17일) ‘역도요정’ 맥락있는 특별출연

입력 2016-11-17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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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과 박원상이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특별출연한다.

두 배우는 17일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2회에서 각각 복주(이성경 분) 아버지가 운영하는 치킨집 손님과 준형(남주혁 분)의 상담의 역할로 특별출연한다.

이들은 지난 9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에서 주인공 강철과 영원한 맞수 한철호 역을 맡아 끈질긴 악연을 선보였다. ‘역도요정 김복주’에 특별출연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W’ 인연을 이어갔다.

특히 이종석은 첫 타이틀 롤을 맡은 절친한 친구 이성경(김복주 역)에게 응원의 기운을 북돋워주고자 출연을 결정했다. 첫 방송 말미 전해진 예고편에서는 복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치킨집에 손님으로 등장한 이종석이 복주 삼촌 대호의 손목을 잡으며 “저 혹시 어디서 본 적?”이라고 묻는 모습이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작 ‘W’에서 돈과 권력을 무기로 주인공 강철을 옥죄었던 악역 한철호를 연기했던 박원상은 이번 작품에서 악역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린 똑똑한 의사로 등장한다. 스타트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수영선수 준형(남주혁)의 신경정신과 상담의로, 명석한 두뇌와 온화한 태도의 의사 역할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선보인다. ‘역도요정 김복주’오현종 PD와는 지난 2013년 ‘메디컬 탑팀’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터라 기쁜 마음으로 출연 제의에 응했다.

제작진은 “맥락 있는 특별출연과 더불어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전 제작진이 땀과 정성을 쏟아 붓고 있다”며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시청자 여러분, 특히 힘들게 수능시험을 마치고 곧 대학생이 될 예비 대학생들에게 풋풋하고 청량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석, 박원상이 특별 출연하는 ‘역도요정 김복주’ 2회는 17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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