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팝 피아니스트 모조와 다정한 포즈 “10년 친구”

입력 2016-11-24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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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가 절친한 친구 팝 피아니스트 모조를 지원 사격했다.

모조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피아노리브레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사뿐사뿐’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사회는 MC 박재민이 맡았고 모조의 절친한 친구, 가수 테이가 자리를 함께했다.

쇼케이스에 응원차 참석한 테이는 “모조 앨범을 가장 기다린 사람 중 한 명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10년 넘게 봐왔다. 정통 클래식 전공자에서 뉴에이지로 변화할 때부터 지켜봤는데 노력과 고민을 정말 많이 한다. 본인이 워낙 밝아 주위에서는 고민과 노력의 깊이를 느끼지 못할 때가 있는데 음악을 들어보면 그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앞으로도 음악적으로 풀어낼 것이 많고 마음을 울릴 것이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친구로서 기쁘다. 얼마나 기쁘냐면 제 앨범 나왔을 때도 쇼케이스를 안했는데 모조의 쇼케이스는 이렇게 참석했다“고 활짝 웃으며 응원했다.

모조의 2집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테이는 “피처링 제안을 해서 흔쾌히 수락했다. 그런데 너무 어려웠다. 연주안에서 지휘자 없이 호흡을 맞춘다는 게 쉽지 않았다. 다시 한번 제안한다면 또 하겠다”고 두번째 콜라보를 약속했다.

모조의 타이틀곡 ‘달의 유혹’은 풀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마치 영상이 흐르는 듯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매력적인 곡이다. 섬세한 감성이 담겨 있는 피아니스트 모조의 작곡 능력이 눈에 뛴다.

모조는 이번 앨범 전곡을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 하며 음악적 성장을 알렸다. 이번 앨범에서는 래퍼 타이미가 ‘라이크 어 스타’ (Like A Star) 랩과 보컬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모조는 지난 22일 미니앨범 ‘사뿐사뿐’을 발매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HI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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