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 ‘플레이스 캠프 제주’ 그랜드 오프닝 출연…예고영상 공개

사진=플레이스 캠프 제주

제주 출신 힙합뮤지션 씨잼의 공연이 제주도에서 펼쳐진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그랜드 오프닝을 맞아 씨잼의 공연을 예고하는 영상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씨잼은 제주 출신답게 영상에서 “우리 모여그넹 하영 놀게마씸. 준비돼쑤까? (우리 모여서 함께 놀아봅시다. 준비 됐어요?)”라며 제주어로 인사하는 모습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3월 4일 플레이스의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하는 ‘Nice to meet you’ 페스티벌은 3일에서 5일에 걸쳐 플레이스 전역에서 개최된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새로운 개념의 여행과 놀이를 위한 캠프 공간이다.

씨잼은 3월 4일 저녁으로 예정된 무대를 통해 ‘굿데이+현상수배’, ‘신사’, ‘아름다워’ 등의 곡으로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들려줄예저이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4일 저녁에는 씨잼 외에도 자이언티, 허클베리피 등 유명 힙합 가수들과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성산일출봉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Not just a hotel’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단순한 호텔이 아니라, 마음껏 웃고, 맛있게 먹고, 활기차게 걷고, 음악을 즐기며, 전혀 새로운 사람을 사귈 수 있는 새롭고 즐거운 캠프 공간을 선보인다.

특히 플레이스 곳곳에 퍼져있는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과 펍 공간에서 펼쳐지는 뮤지션들의 정기적인 공연, 매일매일 색다르게 펼쳐지는 액티비티 클래스 등은 제주 방문객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에게도 자유롭게 개방되어 있어, 제주도의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