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임수정 관계 변화…전생과 연관?

고경표가 자신의 유령작가임을 알게 된 유아인, 그리고 임수정에게 관심을 보이는 고경표. 이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돌입된다.

14일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한세주(유아인)는 그동안 스토커라고 생각했던 전설(임수정)과의 오해를 풀었고 유진오(고경표)가 자신의 유령작가임을 알게됐다.

이날 방송에서 자살을 결심하려다 마음을 바꾼 한세주는 길에서 발견한 사슴을 보고 피하려다 그만 절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큰 부상을 입은 한세주는 의식을 잃어가던 중 주변을 지나가고 있던 전설을 만나게 됐다.

전설은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의 산장에 한세주를 데리고 와 간호를 했다. 하지만 전설이 스토커라고 생각했던 한세주는 그가 자신을 감금시킨 줄 오해하고 탈출을 하려고 했다. 이에 대해 전설은 “언제까지 의심을 할 거냐. 이번에 구해주면 내게 사과라도 할 줄 알았다. 그렇게 생각한 내가 미쳤다”라며 화를 냈다.

한세주는 삽을 들고 산으로 간 전설이 잃어버린 아버지의 유품을 찾아나선 것을 알게 됐고 전설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은 그러던 중 화해를 하고 오해를 풀었다.

한편, 한세주는 자신이 쓰지 않은 소설 ‘시카고 타자기’가 누군가에 의해 마감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유령작가를 의심하던 한세주는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소설을 대신 쓰고 있는 유진오를 발견하게 됐고 또 다른 이야기의 서막이 시작됐다.

한편, 한세주와 전설은 관계에 변화가 일어났다. 그 동안 전설이 자신의 스토커인줄 알았던 한세주는 전설이 백태민(곽시양)과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를 했다. 이에 한세주, 전설, 백태민 사이에 삼각관계가 생길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전생을 보게 된 한세주는 전설과의 인연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이를 궁금해한다. 전설과 한세주는 전생의 어떤 관계였을지도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