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박해일·이일화·오달수,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4월 27일 화려한 막을 올리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개막식 레드카펫 게스트가 공개됐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개막작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 몸과 영혼’의 일디코 엔예디 감독, ‘비구니’ 특별복원상영에 참석하는 배우 김지미,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하지원,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정은채, 한국영화시나리오작가협회가 시상하는 시나리오 작가상을 수상하는 배우 박해일, 수애, 오달수 장혁 등이 초청됐다.

이 외에도 올해 각 부문 초청작에 출연한 배우들고 레드카펫을 밟는다. ‘한국경쟁’에 선정된 ‘샘’의 주연배우 류선영, ‘수성못’의 이세영, ‘해피뻐스데이’의 서갑숙 등이 개막식 레드카펫에 오른다. 또한 ‘코리아 시네마케이프’ 부문 초청작인 ‘천화’의 이일화, 양동근, ‘길’ 송재호, 허진, ‘가을 우체국’ 오광록, ‘돌아온다’ 손수현, ‘천사는 바이러스’ 이영아 등이 레드카펫에 선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7일 프랑스 배우 겸 감독 에두아르 바에르와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해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시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