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내려놓기 시작”…‘청불’ 서정희, 진솔함 무장한 ‘예능 다크호스’

입력 2017-05-24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제는 내려놨다. 그래서 왔다.”

과거 CF 스타 서정희가 ‘불타는 청춘’에서 진솔하고 솔직함을 무기로 갖고 나와 예능에 첫 발을 디뎠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울릉도를 찾은 새로운 친구로 서정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울릉도에 도착한 서정희는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잠을 하나도 못 잤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먼 길을 온다고 하니까 옷을 입는 것도 걱정이 되었다”며 “자려고 하니까 잠옷을 입어야 되나 걱정이 너무 많았다. 혼자서 와본 지가 거의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정희의 등장은 강렬했다. 서정희가 오는 줄 모르고 새 친구를 맞이한 김광규와 장호일은 그의 등장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 만나자마자 주민등록증을 공개하며 나이 서열 1위를 증명한 서정희의 모습에 남자 멤버들은 어쩔 줄을 몰랐다.

첫 등장은 강렬했지만 이후 서정희는 진솔한 고백을 시작했다. 그는 그는 “단체 생활을 한 적이 없다. 늘 집안에 있었다. 예전에는 좋았는데 이제는 좀 내려놓고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날 멤버들과 일몰을 감상한 서정희는 “눈물이 나려 한다. 너무 감사하다. 초대해주셔서”라며 “이번 여행에 와서 많은 경험을 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다음 방송에는 서정희의 진정한 내려놓음이 시작된다. 감정을 그대로 들어내고 눕자마자 잠이 드는 서정희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그가 그동안 비추지 않았던 민낯을 드러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