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여름, 첫사랑”…영화 ‘용순’ 스틸 공개

입력 2017-05-24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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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용순’이 첫사랑이 찾아온 어느 여름날의 싱그러운 모습들을 담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한다.

유난히 뜨거웠던 열여덟 여름, 달리기와 첫사랑을 함께 시작한 용순의 유난스러운 소녀시대를 그리고 있는 영화 ‘용순’이 '좋아해서 그랬던' 그 시절 풋풋하고도 뭉클한 감성이 느껴지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찬란하게 반짝이던 열여덟 살의 순간들을 담은 스틸은 지금 그 시절을 보내고 있는 소녀소년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모든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또한 어느 여름날 싱그러운 녹음을 배경으로 펼쳐진 순도 100% ‘용순’의 표정은 원망, 질투, 의심, 미움의 사춘기 감정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극중에서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용순’, ‘문희’. ‘빡큐’ 세 주인공들의 순수한 모습은 풋풋했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소환하기 충분하다. 이들 세 친구가 함께 ‘용순’의 첫사랑을 사수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남다른 우정은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로 깨알 재미를 톡톡히 책임질 예정이라고. 이렇듯 ‘용순’은 그 시절 여름만큼이나 뜨거웠던 첫사랑의 설렘과 더불어 둘도 없는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유쾌한 감동까지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작년 관객과 평단 모두의 사랑을 받았던 ‘우리들’ 제작사 아토ATO의 두 번째 작품이자,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 수상작인 ‘용순’은 오는 6월 8일 개봉, ‘족구왕’, ‘우리들’, ‘최악의 하루’를 잇는 싱그러운 여름 독립영화의 기대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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