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보나 “‘최고의 한방’ 첫 작품, 행복했다” 종영소감

입력 2017-07-24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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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보나 “‘최고의 한방’ 첫 작품, 행복했다” 종영소감

그룹 우주소녀 보나가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으로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보나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최고의 한방'에서 연습생 에이스에서 1위 걸그룹 멤버가 된 도혜리 역할을 맡아 비주얼과 걸그룹으로서 재능을 뽐냈다.

보나는 "첫 작품부터 이렇게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해 영광이다. 감독님들, 피디님들, 선배님들, 스태프분들 다 너무너무 잘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혜리로 살았던 두 달 동안 정말 정말 행복했다"며 "우주소녀 활동과 겹쳐서 걱정도 됐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또 더 좋은 작품으로, 연기하는 보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보나는 마지막회에서도 겉으론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매력으로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도혜리(보나 분)는 데뷔 후 음악방송에서 만난 이지훈(김민재 분)과 드릴(동현배 분)에게 "무대 위에 초식동물이 설 자리는 없어"라는 따끔한 충고로 응원을 대신했다.

극 중 이지훈(김민재 분)을 짝사랑했던 도혜리는 방송 내내 츤데레 면모를 보여주며 도도한 매력을 자랑했다. 도혜리는 연습생 신분으로 뼈 있는 말과 이지훈을 향한 직진 매력을 선보이며 신스틸러 역할 톡톡히 해냈다. 보나는 '최고의 한방'을 통해 우주소녀 멤버 중 첫 지상파 드라마 연기에 도전, 합격점을 얻었다.

보나가 속한 우주소녀는 지난 6월 정규 1집 '해피 모먼트'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해피(HAPPY)'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발표한 썸머송 '키스미(KISS ME)'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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