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배달꾼’ 고경표 “8년 만의 타이틀 롤, 걱정도 있었다”

‘최강 배달꾼’ 고경표가 드라마의 좋은 반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연배우 고경표, 채수빈, 김선호, 고원희가 참석했다.

이날 고경표는 “방송하면서 호감을 가져주시는 거에 대해서 신기하고 얼떨떨하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인 타이틀롤을 8년 만에 하게 돼 걱정도 있었다. 근데 좋은 분들과 호흡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생긴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시청률에 연연하면 안 되는데, 한 주 한 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 같다. 이번주까지 5주가 남았다. 그래서 지나간 시간들이 아쉽기도 하다. 기분은 굉장히 좋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 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꿈꾸는 것조차 무의미해진 세상 속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용기와 희망을 이야기한다. ‘조선총잡이’ 이정우 작가와 ‘천상의 약속’, ‘울랄라 부부(공동연출)’의 전우성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