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빵집’ 첫 방송, ‘갑수텔라’ 화제…어떤 맛이길래?

입력 2017-09-08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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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의 '갑수텔라'는 어떤 맛일까.

7일 첫 방송된 TV조선 ‘시골빵집’ 에서는 김갑수, 이수경, 김국진의 좌충우돌 제빵도전기가 펼쳐졌다. 세 사람 모두 제빵에 대해 배우고, 연습해 보면서 빵집 개업을 준비해나갔다.

사진ㅣTV조선 ‘시골빵집’ 화면캡처


세 사람은 낡은 한옥이 고즈넉하고 쾌적한 빵집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김갑수가 셰프복을 입자 ‘명인 포스’가 물씬 풍겼고 ‘갑수텔라’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져갔다. 드디어 카스텔라를 만드는 첫 순간. 모두가 기대하는 와중에 김갑수는 홀로 “거품이 너무 깨끗하다” “과정이 뭔가 뒤죽박죽됐다” 며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오븐에서 카스텔라를 꺼냈지만 일반적인 빵의 모양과는 달랐고 이에 김국진은 “카스텔라가 맞냐”고 되물었다. 카스텔라를 접시에 옮기기 위해 들어본 김국진은 “카스텔라가 왜 이렇게 무겁지? 꼭 돼지고기 든 느낌이다” 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ㅣTV조선 ‘시골빵집’ 화면 캡처


세 사람은 빵을 시식했지만 결국 허탈한 웃음만 터트리고 말았다. 민망해진 김갑수는 “그냥 먹어”라고 연신 외쳤지만 김국진은 “먹고 싶어야 먹는거죠” 라며 응수했고 결국 김갑수도 “이런 빵이 어디에 있을 수 있냐” 며 헛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서로 빵을 양보하는 훈훈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시골빵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V조선 '시골빵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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