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전소민, 기린과 자석인간이 ‘런닝맨’을 구하다

입력 2017-09-25 07: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광수×전소민, 기린과 자석인간이 ‘런닝맨’을 구하다

이광수와 전소민, ‘배신커플’로 정착된 두 사람의 호흡이 ‘런닝맨’의 재미를 끌어 올리고 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인도네시아로 벌칙 투어를 떠난 두 사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경쟁 관계에 놓였다. 나머지 멤버들이 전한 용돈이 여행 경비가 되어 벌칙 투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이에 이광수는 전소민이 방심한 틈을 타 유재석, 송지효, 김종국의 용돈 봉투를 집어 들었다. 부지불식 간에 당하고 만 전소민은 이광수의 멱살을 잡고 복부를 때리는 등 마치 오누이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전소민 역시 유재석, 하하를 당황하게 만든 토크 지옥을 선보였다. 그는 비행기 탑승 내내 이광수에게 말을 걸고 게임을 제안하는 등 ‘돌소민’의 면모를 과시했다.

두 사람의 이런 모습을 일본 전율 미궁 벌칙 때부터 본격화 됐다. 전소민이 가지고 싶어 했던 팔찌를 무심하게 건네는 이광수의 모습은 물론 전소민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진 에피소드까지 둘의 케미는 매우 착실하게 쌓이고 있다.

그러나 이광수, 전소민의 모습은 과거 ‘런닝맨’ 전성기를 이끈 개리-송지효의 월요커플과는 그 양상 자체가 다르다. 과거 개리가 송지효에게 보여주는 매너나 실제 커플 같은 설렘 포인트가 있었다면 이광수와 전소민은 언제든지 서로의 뒤통수를 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의 호흡은 한때 위기를 겪었던 ‘런닝맨’을 구해낸 결정적 요소다. 전소민이 빠른 적응력으로 ‘런닝맨’에 녹아든 것은 물론 송지효와 또 다른 색깔의 여성 멤버가 되어준 덕에 이광수-전소민의 ‘배신 커플’ 탄생이 가능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 방송분에는 두 사람의 인도네시아 투어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무려 2박 4일 간 펼쳐질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이광수, 전소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