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영화 ‘옥자’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봉준호 감독 ‘옥자’ 11월 3일 미국 재개봉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미국에서 재개봉한다.

넷플릭스는 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슈퍼피그 옥자가 그리웠느냐. 당신은 운이 좋다. ‘옥자’가 11월 3일 미국에서 재개봉한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마라(Missing your super pig best friend? You’re in luck. OKJA will be re-released in select U.S. theaters on November 3. Don't miss out!)”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의 국내 홍보를 맡고 있는 퍼스트룩 관계자는 ‘옥자’의 미국 재개봉을 인정하면서 “넷플릭스에 구체적인 사항을 문의 중이다. 극장 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넷플릭스와 플랜B 엔터테인먼트,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스 컴퍼니가 함께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 ‘옥자’는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안서현, 변희봉, 최우식 등 한국 배우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옥자’는 지난해 여름 넷플릭스를 통한 상영과 동시에 미국과 영국 그리고 한국에서도 개봉했다. 그러나 당시 국내에서는 멀티플렉스와의 대립으로 인해 소규모 개봉에 그쳤다. 적은 상영관에도 누적 관객 32만 명을 동원해 ‘옥자’와 연출자 봉준호의 힘을 실감케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