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북마크] ‘마녀의법정’ 정려원, ‘母와 악연’ 전광렬 게이트 열까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14년 전 실종된 엄마 이일화를 찾기 위해 전광렬의 오른팔 허성태와 거래했다. 마이듬(정려원)은 성매매, 살해, 시체 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백상호(허성태) 동생 백민호(김권)의 형량을 줄여주는 조건으로 엄마 곽영실(이일화)의 생사를 접할 수 있었다.
6일 \'마녀의 법정\' 9회는 10대 성매매 학생 살인사건으로 시작됐다.
백민호(김권)와 안태규(백철민)는 성매매 학생을 때려죽였다. 직접적인 사인은 안태규에 의한 것이었으나 백민호는 대신 누명을 썼다. 이에 백민호의 형 백상호(허성태)는 조갑수(전광렬)에게 도와달라고 무릎을 꿇었고 조갑수 역시 백상호를 돕기로 했다. 하지만 진술과정에서 백민호는 마이듬(정려원) 추궁을 이기지 못하고 "내가 한 짓이 아니다. 안태규가 했다"고 말했다. 형제그룹 회장 아들, 안태규는 성매매 및 살인으로 뉴스에 등장했고 덩달아 조갑수의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었다.
마이듬과 여진욱(윤현민)은 백민호의 SNS를 살피던 중 백민호와 조갑수, 백상호의 관계를 알게 됐다. 조갑수는 마이듬 엄마 곽영실을 성고문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때 여진욱은 과거 곽영실과의 첫만남을 상기했다. 2003년 곽영실이 조갑수(전광렬)에 의해 납치된 정신병원에 화재가 났다. 당시 10대였던 여진욱(윤현민)은 세탁실에 갇혀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도망치던 곽영실은 "살려달라"는 여진욱 외침에 그를 구했다. 하지만 불 붙은 가구가 곽영실을 덮치면서 그는 심한 화상을 입었다.
여진욱은 엄마이자 당시 곽영실 담당의였던 고재숙(전미선)을 찾아가 "왜 모른척했느냐"고 화를 냈다. 이 말을 들은 마이듬(정려원)은 "방금 그랬죠? 백상호 형사가 우리 엄마 정신병원에 가두고 고재숙 원장님이 우리 엄마를 감금했다고! 우리 엄마 어떻게 했어요!"라며 "이젠 여진욱 검사도 못 믿겠네요. 내가 다 알아낼 거예요"라고 진실을 향해 달려갔다.
성매매 학생 살인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주범인 안태규는 권력의 힘으로 석방됐고 백상호 동생 백민호만 모든 혐의를 뒤집어쓸 위기에 처했다. 백상호는 다시 한 번 전광렬에게 부탁을 했다. 하지만 조갑수는 선거에 더 집중하려했고, 백상호는 "20년동안 증거로 남겨둔 \'비밀수첩\' 검찰에 넘기겠다"고 조갑수를 협박했다. 이에 조갑수는 "지검장을 만나겠다"고 다시 백상호를 달랬다.
마이듬은 안태구가 주범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조건으로 백상호를 만났다. 마이듬은 "백민호를 살인죄에서 벗어나게 할 결정적 증거가 있다. 우리 엄마 곽영실, 어떻게 됐고 어디있는지 말해줘요. 그 조건으로 당신 동생 백민호 살인죄에서 빼내줄게요"라며 "허윤경 변호사(김민서), 안태규 쪽으로 붙었어요. 이제 백민호 옆에는 아무도 없네요"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백상호는 마지막까지 조갑수를 믿었다. 하지만 조갑수가 지검장이 아닌 안태규 아버지를 만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마이듬의 거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마녀의 법정\' 9회는 백상호가 마이듬에게, 고재숙이 여진욱에게 "곽영실은 죽었다"고 말하면서 마무리됐다. 차기 시장으로 유력한 조갑수의 오른팔 백상호의 배신이 조갑수 게이트 바람으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마녀의 법정\' 10회는 7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마녀의법정\'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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