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신’ 싸이가 올 연말도 밤샘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싸이의 연말 콘서트 브랜드 '올나잇 스탠드 2017-밤샘의 갓싸이' 개최를 알렸다. 오는 12월 22일~24일 부산 사직체육관, 12월 28일~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일정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이어가며 올해 가장 다이내믹한 공연을 예고했다.
'올나잇 스탠드'는 싸이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다. 지난 2003년 시작돼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와 끝을 모르는 러닝 타임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밤샘의 갓싸이’로 부제를 달고 더욱 뜨거운 밤을 암시했다. 모든 공연이 밤 11시 42분부터 시작되는 밤샘 무대다.
싸이의 각별한 공연 열정은 이미 정평이 났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에게 늘 최상의 만족감을 주는 싸이가 이번 연말 콘서트 '밤샘의 갓싸이'에서는 어떤 레전드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치열한 예매전쟁이 예고된 '올나잇스탠드2017'의 티켓은 오는 8일 낮 1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싸이는 지난해 '싸드레날린'이라는 부제로 2만 5000여 관객을 열광시키며 ‘역시 갓싸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올 여름에는 '흠뻑쇼'를 5년 만에 개최하며 역대급 물량공세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무대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린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8집 앨범 ‘4X2=8’을 발표하고 ‘I LUV IT’으로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와 일간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해외에서도 빌보드, 트위터 트렌딩 140차트 1위, 아이튠즈 5개국 앨범 차트 1위, 일본 아이튠즈 팝 차트에서 1위까지 거머쥐며 월드스타의 저력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