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매진아시아 제공
★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 스타 자기소개서
1. 이름 : 이정준
2. 소속사 : 이매진아시아
3. 생년월일 : 1982년
4. 전공, 학교 : 빅토리아대학교 경영학과(휴학)
5. 필모그래피 : [드라마] 꽃보다 남자, 가족의 비밀,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 [영화] 애자, 식객: 김치전쟁, 꿈은 이루어진다
6. 입덕포인트 : 모든 사람에게 진실하게 해요. 연기하지 않고요. 착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게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Q. 최근 근황 먼저 말씀 부탁드릴게요.
A. 최근엔 영화 ‘뷰티풀 데이즈’ 촬영을 마쳤어요. 배우 이나영 씨가 나오시는데, 분량은 많지 않고요. 또 그 전에는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을 통해서 파파라치 역할로 나왔어요. 최근 근황은 그렇습니다(웃음).
Q. ‘꽃보다 남자’로 데뷔를 했어요. 데뷔작이 정말 큰 화제 작품이었죠?
A. 데뷔작품이 무려 ‘꽃보다 남자’였죠. 그때는 진짜 꿈같았어요. 연기라는 걸 처음 한 작품이 ‘꽃보다 남자’였고, 실시간 검색 순위에도 이름이 올라가는 등 놀랐었죠. 그때 ‘나는 이제 시작인가’라고 생각했는데, 그때 바로 큰 사고가 났죠.

사진|이매진아시아 제공
Q. 오랜 공백 기간, 사고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A.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작품을 아예 못 했어요. 그때는 연기를 못 할 상황이었죠. 그냥 사고가 아니라, 얼굴이 다쳐서 얼굴 수술만 네, 다섯 번을 했어요. 연기를 포기했죠. 저는 연기자로 살 수 없으니, 다른 길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의학이 많이 발달하면서 얼굴이 괜찮아졌죠. 그래서 ‘가족의 비밀’이라는 작품을 하게 됐어요. 그때도 얼굴이 온전치는 않았지만요.
Q. 사고 이후에 다시 연기를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A.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은 계속 있었어요. 근데 상황적으로 못하게 된 거죠. 그걸 계속 갈구하고 있었어요. 근데 병원에 다니다보니 얼굴이 좋아지더라고요. 잘생겨지는 게 아니라, 화면에 나갈 수 있을 정도라고 해서 그때부터 마음을 다시 잡기 시작했어요. 늦은감이 없잖아 있지만요. 마음에 담아 놓은 게 너무 많았어요. 잘 하려고 하는 순간에 그런 일이 생겨서 잠도 잘 못자고 많이 힘들었거든요.
Q. 사고 이후에 달라진 부분도 분명 있을 것 같아요. 생각까지 도요.
A. 다치고 나서 세상이 달라 보이더라고요. 사람들도 제가 그렇게 되고 연락이 줄어들었어요. 마음가짐도 달라졌죠. 삶에 대한 간절함도 생기고, 그런 것들이 생기다보니 그래도 연기자가 가질 수 없는 감정이 생긴 거죠. 그런 게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자신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연기를 계속 하자는 생각의 시초가 그거였어요.

사진|이매진아시아 제공
Q. 사고 이후에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았나요?
A. 오디션을 보러 다녔죠. 당시엔 회사도 없었고, 그냥 예전에 알던 관계자들을 찾아서 오디션을 보러 다녔죠. 근데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프로필도 없었고 공백이 길어서요. 프로필을 내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사고를 얘기하면 그걸로 어필하는 것 같아서 그 얘기는 잘 안 했어요.
Q. ‘꽃보다 남자’를 하기 전, 처음으로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된 때가 언제였는지 궁금해요.
A. 연기는 집안의 반대로 못하고, 제가 유학을 가게 됐어요. 공부를 마치고 군대를 갔다가 회사를 다니게 됐죠. 근데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을 설득하고 늦은감이 있지만 20대 중후반부터 연기 선생님을 만나서 트레이닝을 받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어요. 그렇게 열심히 하려고 하니까 부모님도 조금씩 마음을 여셨는데, 사고가 났죠.
Q. 이제 그래도 다시 활동을 시작하셨잖아요. 앞으로 맡아보고 싶은 역할이 있으신가요?
A. 영화를 좀 많이 하고 싶어요. ‘신세계’나 ‘범죄도시’ 같은 영화요. 개인적인 제 취향이에요(웃음). 강렬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악역 같은 역할도요.
Q. 사실 데뷔를 하신지 시간이 벌써 10년이 흘렀어요. 앞으로의 10년은 어떤 시간이 될까요?
A. 전 10년차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그냥 다시 태어났다는 기분으로 연기를 하고 싶어요. 10년차 신인이라는 마음으로요. 신인 때보다는 알고, 경험이 있다 보니 연기를 진실 되게 할 수 있지 않을까란 마음으로 가는 연기자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꽃보다 남자’로 10년째 데뷔작이 있어서 좋은 것도 있지만, 기억하시는 게 그것 밖에 없더라고요(웃음). 그때의 마음으로 지금도 하면 자신 있을 것 같아요.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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