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이동우 “소유진, 남 돕는데 망설임 없는 사람”

[DA:인터뷰②] 이동우 “소유진, 남 돕는데 망설임 없는 사람”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가 연예계 동료인 배우 소유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우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공연된 드라마 콘서트 ‘눈부신 길’ 준비 과정을 전하면서 이번에 함께 해 준 길동무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동우는 대표적으로 양희은과 소유진을 언급했다. 그는 “난 양희은 님의 팬이다. 그 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짓지 않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우는 “많은 분들이 양희은 님에게 매력을 느끼지만 결국 그 분의 용기와 너그러움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도 그 분께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서 길동무로 모셨다”며 “‘넌 이름이 뭐니?’로만 양희은 님을 기억하는 분들에게 그분의 진심이 전달되길 바랐다”고 답했다.

이후 이동우는 배우 소유진에 대해 “내가 아는 대표적인 용수철 같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그는 “소유진은 가슴이 뜨거운 사람이다. 남을 도울 일이 있으면 몸이 먼저 반응한다”며 “날 많이 도와줘서 내가 ‘나의 우렁각시’라고 자랑을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유진은 어릴 때부터 마음에 드는 친구에게 모든 걸 다 내어주는 사람이었다. 보통 남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뒤돌아서서 후회하는데 난 소유진이 아직까지 그러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칭찬했다.

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