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의 ‘잘 지내요’가 9월 3주차 지니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감성지능 큐레이션 음악서비스 지니에 따르면, 정승환의 ‘잘 지내요’가 9월 3주차 지니주간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믿고 듣는 발라더’ 정승환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잘 지내요’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지니일간차트 1위를 5일 동안 차지하며, 지니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잘 지내요’는 드라마 ‘라이프’의 OST로, 가수 이진아가 작곡, 편곡, 건반 연주에 참여하고, ‘정승환’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잘 지내요’라는 안부 인사말로 담담하게 시작되는 이 노래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이어 2위에는 로이킴의 ‘우리 그만하자’가 올랐다. ‘우리 그만하자’는 지난 2월 발표했던 로이킴의 곡 ‘그때 헤어지면 돼’의 ‘그때’가 온 것처럼, 상대방에게 더 이상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게 된 이별을 앞둔 이의 현실적인 감성을 담은 애절한 곡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매년 가을이 오면 차트에서도 감성적인 발라드 곡들이 두각을 나타낸다“며, “가을이 왔음을 보여주듯, 9월 3주차 지니 실시간 1위 차트에도 모두 남자 솔로 가수의 발라드 곡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