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의정이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의정은 2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강문영과 함께 화장을 고치다 “나 애기일 때 언니랑 봤는데 이렇게 ‘불청’에서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고 고백했다. 강문영은 “어릴 때는 넌 너무 아기고 난 어른인 줄 알았는데 지금 만나니까 다 같은 어른이더라. 어느 순간 세대 차이가 없어지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의정은 “나는 언니가 아픈 줄 몰랐다. 그냥 나도 막 정신없으니까”라고 털어놨고 강문영은 “사람은 다 아프다. 아픈 후에 느낀 건 그 아픔이 나를 더 성숙하게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정은 “나도 아역 때부터 활동해서 사람들을 만나면 새침하게 행동하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더라. 이렇게 사람들 만나면 좋은데 너무 차단해왔다”면서 “그래서 ‘불타는 청춘’에 나오는 것도 두려워했다. ‘내가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오니까 너무 좋다”고 고백했다. 강문영은 “그래. 너무 잘 왔다”면서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