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지성, 떠나나? 다급하게 뒤쫓아가는 이세영

‘의사요한’ 지성, 떠나나? 다급하게 뒤쫓아가는 이세영

SBS 금토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에서 지성이 떠나고 이세영이 뒤쫓아가는 듯한 내용이 그려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금토극 동시간대 최강자로 인기몰이중인 ‘의사요한’의 9월 6일 15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병실침대위에 누워 있다가 일어난 손석기(이규형 분)로부터 “안 물어 보십니까? 왜 당신인지?”라는 말을 듣고는 의아해하면서 시작된다.

화면이 바뀌고, 민태경(김혜은 분)은 강이문(엄효섭 분)으로부터 “본인한테 한번 확인해보라”는 말에 “우리 병원에 계속 있을 사람도 아닌데 뭐 하러 그래요?”라며 사무적인 답변을 내놓았는데, 이로 인해 요한의 신상에 변화가 있을 거라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특히, 강시영(이세영 분)의 경우 강미래(정민아 분)로부터 “가지 않으면 후회할지도 몰라”라는 말을 듣고는 놀라다가 이내 유준(황희 분)의 차를 타고는 급하게 이동하는 모습으로 이어진 것.

이처럼 이번 예고편은 요한이 시영, 그리고 한세병원을 떠나는 듯한 뉘앙스가 풍기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흥행보증수표 조수원감독과 김지운 작가가 손잡으면서 하반기 안방극장 기대작으로 이름값을 했다.

7월 19일 부터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어 온 드라마의 15회분은 9월 6일 토요일 밤 10시에 공개되며, 9월 7일 종영하게 된다.

후속으로 9월 20일 부터는 이승기와 수지 주연의 첩보 액션 멜로 드라마 ‘배가본드’가 SBS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