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윌벤져스, 더위와 전쟁→호캉스 대신 ‘화캉스’

‘슈돌’ 윌벤져스, 더위와 전쟁→호캉스 대신 ‘화캉스’

윌벤져스(윌리엄+벤틀리)가 더위와 한판 전쟁을 펼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33회는 ‘그대 고운 내 사랑’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의 집에는 때 이른 여름이 찾아온다. 갑자기 찾아온 여름에 더위와의 전쟁을 펼치는 깜찍한 윌벤져스 형제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땀으로 촉촉하게 젖은 윌벤져스가 담겨있다. 더위에 상기된 볼 빨간 두 형제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이어 벤틀리는 손을 열심히 파닥이며 바람을 만들고 있다. 이마저도 충분하지 않은지 옷을 벗고 물티슈로 스스로를 닦고 있는 벤틀리가 시선을 강탈한다. 마지막으로 기저귀 바람으로 화장실로 간 윌벤져스가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윌벤져스의 집에는 때 이른 여름이 찾아왔다고 한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뻘뻘 나는 더위에 아이들은 더위와의 전쟁을 펼쳤다고. 먼저 일어난 벤틀리는 혼자서 열심히 손풍기 바람을 만들어보는가 하면, 물티슈로 온몸 구석구석을 닦으며 더위를 씻어내려 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던 중 벤틀리는 닦지 않아도 될 곳까지 닦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윌리엄까지 기상하며 완전체가 된 윌벤져스는 머리를 모아 더위를 이길 방법을 탐색했다는 전언. 집안을 점령한 더위를 피할 곳을 찾던 윌벤져스는 화장실까지 물러나게 됐다고 한다. 아이들은 곧 화장실을 자신들만의 아지트로 꾸미고 호캉스가 아닌 ‘화캉스’를 즐겼다고 해, 화장실에서 어떤 일들을 펼쳤을지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

방송은 7일 일요일 밤 9시 1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