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X’ 권상우 “‘탐정’ 성동일X김정훈 감독과 재회, 현장 행복했다”

입력 2022-09-02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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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감독 그리고 배우 권상우와 성동일이 ‘위기의 X’로 다시 뭉쳤다.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권상우, 임세미, 신현수, 박진주 그리고 김정훈 감독이 참석했다.

김정훈 감독과 권상우, 성동일은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김정훈 감독은 “처음에 시나리오를 드릴 때, 캐릭터가 ‘퇴사’ ‘인생폭망’ ‘발기부전’ ‘원형탈모’ 등 많은 것들을 겪는다. 상우 씨가 이걸 어떻게 볼까 했는데, 흔쾌히 한다고 해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 역시 “성동일 선배님은 친한 동료보다는 더 가까운 가족 같은 느낌이 있다. 바빠서 자주 연락은 못하지만, 선배님의 스케줄을 다 알고 공유한다. 감독님과 셋이 현장에 있는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다시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또 모였다는 것 자체도 즐거웠다”라고 해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위기의 X’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해적2: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 등을 통해 위트 넘치는 연출로 주목받은 김정훈 감독과 ‘SNL 코리아’ 시리즈, ‘연애혁명’ ‘빅 포레스트’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곽경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또 권상우, 임세미, 성동일, 신현수, 박진주 그리고 이이경이 출연해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위기의 X’는 오늘(2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1~3부를 공개했으며, 오는 9일에는 4~6부 공개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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