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커튼콜’ 출연확정, 강하늘·하지원·권상우와 호흡 [공식]

입력 2022-09-09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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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KBS 2TV 새 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연출 윤상호 극본 조성걸)를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고두심은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약칭 커튼콜)에 출연한다.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고두심은 극 중 국내 굴지의 호텔 체인 ‘호텔 낙원’의 설립자이자 총수인 자금순 역을 맡는다. 자금순은 10대에 광복을 맞이하고 6·25 전쟁으로 20대를 시작하며 격동의 한국사를 온몸으로 체험한 인물이다. 자금순은 전쟁의 포화를 피해 월남하는 과정에서 남편, 아이와 생이별하고 언젠가 만나게 될 두 사람을 기다리며 ‘호텔 낙원’을 꾸려나가게 된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국민 엄마’로 불리며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고두심의 ‘커튼콜’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해녀 현춘희 역으로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긴 바 있는 고두심이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또 고두심이 강하늘, 하지원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한편 고두심을 비롯해 강하늘, 하지원, 권상우, 성동일, 정지소, 노상현 등이 출연하는 ‘커튼콜’은 하반기 편성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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