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어머니=마하무용단 명선화…모전여전 미모 놀라워

수지 어머니=마하무용단 명선화…모전여전 미모 놀라워

전통무용 봉사단체 마하무용단 단장 명선화(본명 정현숙)가 뜻깊은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그가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어머니라는 사실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명선화 단장이 이끄는 마하무용단은 지난 19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제13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 무대에 올랐다. 이번 음악회는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과 이식 대기 환자들의 치료비 및 수술비 모금을 위해 기획됐다.

마하무용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명선화 단장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살풀이 이수자이자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 전수자로 생명나눔실천본부 상임이사 겸 후원회장과 한국춤하나 예술진흥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명선화 단장의 딸 수지 역시 꾸준히 선행과 기부에 동참해온 바. 수지는 올해 3월에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에 산불 피해가 발생하자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부했으며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도 가입했다. 그의 누적 기부액은 5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귀감이 되는 선행뿐 아니라 미모까지 닮은 모녀의 훈훈한 소식에 누리꾼들의 호의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