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서장훈 2세 의지…54세에 늦둥이 본 신현준에 “롤모델” (미우새)
‘반백살’ 서장훈이 배우 신현준을 보며 희망을 발견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영화 ‘살수’의 주인공 배우 신현준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신현준은 늦둥이 막내딸에 대해 이야기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두 아들을 키우다가 54살에 딸을 얻었다. 너무 소중해서 그냥 매일 감사할 뿐”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서장훈은 덩달아 흐뭇해하며 “롤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딸이 태어나기 전에 엄청 긴장했다고. 그는 “딸아이니까 더 그랬다. '코가 엄마 닮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우리 조카들도 커서 방학 때 다 수술하더라. 그러나 다행히 막내딸이 코는 나를 안 닮았다”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트레이드마크 코 때문에 닮은꼴이 많다”며 신현준 만물설을 언급했다. 신현준은 “바다코끼리는 내 닮은꼴로 뜬 동물”이라며 “실시간 검색어가 있던 시절, 닮은꼴 축구 선수 즐라탄 때문에 실검 1위에 오른 적도 있다. 비행기 기내 식기 테이블 손잡이까지도 닮은꼴로 언급됐다. 하다하다 무생물까지 닮았다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반백살’ 서장훈이 배우 신현준을 보며 희망을 발견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영화 ‘살수’의 주인공 배우 신현준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신현준은 늦둥이 막내딸에 대해 이야기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두 아들을 키우다가 54살에 딸을 얻었다. 너무 소중해서 그냥 매일 감사할 뿐”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서장훈은 덩달아 흐뭇해하며 “롤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딸이 태어나기 전에 엄청 긴장했다고. 그는 “딸아이니까 더 그랬다. '코가 엄마 닮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우리 조카들도 커서 방학 때 다 수술하더라. 그러나 다행히 막내딸이 코는 나를 안 닮았다”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트레이드마크 코 때문에 닮은꼴이 많다”며 신현준 만물설을 언급했다. 신현준은 “바다코끼리는 내 닮은꼴로 뜬 동물”이라며 “실시간 검색어가 있던 시절, 닮은꼴 축구 선수 즐라탄 때문에 실검 1위에 오른 적도 있다. 비행기 기내 식기 테이블 손잡이까지도 닮은꼴로 언급됐다. 하다하다 무생물까지 닮았다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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